loading

브로콜리의 소소한 블로그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는 더 이상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워드프레스로 이사 중에 있습니다! 많이 놀러와주세요! https://brocoly.co.kr

 

이틀 전, 충남 서산의 용비지 출사를 다녀오며 집에 거의 도착했을때쯤에 이대로 돌아가긴 조금 아쉬워서 서울숲에 잠깐 들렸었습니다. 일전에 포스팅했던 서울숲 공원 관련 글은 전체적으로 쭉 돌아봤던 여행이었다면, 이번에는 서울숲 3번 게이트쪽에만 살짝 얼씬거리고 말았던 가벼운 출사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번 글에 게시되는 서울숲 사진은 많지 않으니 양해 바랍니다. 더불어서 서울숲 공원에 대한 자세한 소개글은 바로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서울숲 공원' 자세한 리뷰 보러가기!

 

 

서울숲 3번 게이트쪽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보이는 작은 분수대가 있는 광장입니다. 전에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너무 구리기도 했었고 휴대폰 촬영본이라 사진들이 그렇게 이쁘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는 날씨도 정말 좋고 카메라도 바뀌니 바로 직전에 게시했던 '서울숲' 관련 글의 사진들보다 훨씬 더 이쁘게 나왔습니다. 아직은 초가을이라 대부분의 풍경이 파릇파릇하지만, 가을의 막바지에 다시 방문하여 사진을 담아낸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이쁜 사진들을 건져낼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들어가보면 서울숲의 대표 포토존인 '거울연못'이 있습니다. 몇년전에 출사를 위해 검색을 해보다가 우연히 사진관 운영하시는 분의 블로그를 봤었는데요. 이곳은 웨딩사진을 찍기에도 완전 베스트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면 위로 반사되는 주변의 풍경들도 찍히다보니 인생 사진들을 건져낼 수 있어요.

 

 

그 와중에 거울연못 좌측의 산책로를 거닐고 있는 가족이 너무 이쁩니다. 거리도 멀고 마스크도 하고 계셔서 따로 모자이크 처리는 하지 않았어요. 사진 정말 이쁘죠?ㅎㅎ

 

사실 서울숲이라는 곳은 사람이 많으면 정신없을 정도로 북적이는 곳이긴 하지만, 요즘같은 시기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보니 이렇게 분위기 있고 이쁜 사진들을 원없이 찍을 수 있답니다.

 

 

거울연못의 포인트는 바로 물에 비치는 주변 풍경! 이런 사진들도 DSLR이나 요즘 잘 만들어져 나오는 최신 휴대폰의 카메라들이 아니면 이런 느낌을 내기도 참 힘든것 같습니다. 제가 능력 부족인 것일 수도 있구요!ㅎㅎ

 

 

주먹맨드라미 꽃도 다시 한 번 찍어주고!

 

 

거울연못쪽 부근으로 발걸음을 조금 더 움직이면 이런 도시락 정원도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잔디밭쪽이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코로나 때문에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달리는 모션을 취하고 있는 '군마상' 조형물! 욕심은 서울숲을 한 바퀴 돌아보고 싶었으나 지방 일정 때문에 너무 지쳐서 패스~!! 대충 구경하고 나오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역동적인 표현이 잘되어있네요!ㅎㅎ

 


 

집이 서울숲 공원 근처에 있다보니 은근히 자주오게 되는 곳입니다. 가을 막바지에 한번 더 와봐야겠습니다. 얼마나 이쁜 풍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내일이면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인데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산책도 할겸 방문해보셔요. 그럼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