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로콜리입니다. 정말 간만에 찾아뵙는것 같습니다. 바람도 쐬고 사진도 찍을겸 서울숲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일 때문에 바쁘게 지내다보니 그동안 여유를 찾지 못하고 있었어서 주말에 잠깐 시간을 내어 머리를 좀 식히고 왔습니다. 지하철 두 정거장만 가면 바로 서울숲인데 이곳을 2년만에 방문했다는게 그동안 정말 바쁘긴 바빴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서론은 거두절미하고 이 글을 통해 제가 다녀온 서울숲의 전경과 가는 길, 그리고 볼거리들을 소개해드릴테니 이번 다가오는 주말에 연인, 그리고 가족분들과 함께 나들이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서울숲까지 가는 길에 대해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가용 이용 방법과 대중교통(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텐데요.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니 아래의 지도 및 주소를 참고하시면 되고,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각자 위치에 따라 [서울숲역] 또는 [뚝섬역]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덜 헤매실 수 있도록 가는 길 부터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동그라미친 부분이 주차장입니다. 저 곳에 주차를 하시고 화살표 방향대로 진입을 하시면 되겠습니다.(주소는 이미지 설명 문구를 확인해주세요.) 주차장과 가까운 볼거리는 [곤충식물원/갤러리정원/나비정원]등이 되겠습니다. 그 외적으로 이용 가능한 편의 시설은 [매점/여름캠핑장]등이 있구요!
대중교통(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서울숲역을 이용하는 방법과 뚝섬역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서울숲역을 이용하시면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약 200m 정도만 직진하시면 바로 주차장쪽으로 진입을 할 수가 있으며, 뚝섬역을 이용하시면 8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 걸으셔야 서울숲으로 진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어느 역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서울숲을 이용하는 시작점이 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울숲역쪽으로 진입하시면 곤충식물원, 나비정원부터 이용을 하실 수가 있으시고, 뚝섬역쪽으로 진입하시면 3번 게이트를 통해 거울연못, 톰과제리 인라인 교실, 바닥분수, 야외무대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위 오른쪽 사진의 파란색 동그라미쪽이 3번 게이트입니다.
저도 3번 게이트쪽을 이용했습니다. 3번 게이트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있고, 거기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거울연못이 있답니다.(빨간색 동그라미친 부분) 저 '거울연못'과 그 근처가 서울숲의 포토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많이 없지만, 근처에 야외무대가 있어서 그런지 평상시에는 나무 그늘 밑에서 쉬고 있는 가족과 커플들, 그리고 저 같은 찍새맨들이 엄청나게 북적대는 곳이랍니다. 특히 날씨 좋고 연못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상태에서 사진을 찍으면 엄청 이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어요.
일단 인라인 스케이트장, 그리고 겨울연못 순서대로 사진을 통해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이 곳이에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시설물 이용이 제한되어 있지만, 평상시에는 어린 아이들과 보더분들이 운동을 즐기는 곳입니다.
이 사진은 제가 약 2년전 여름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대부분 사람들이 야외무대쪽 나무 그늘 밑에서 쉬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에 열정이 넘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인라인 스케이트와 보드를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 역시 2년전 방문했을 때 DSLR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관리가 잘 되고 있을 때는 이렇게 이쁜 사진이 나오기에 이곳에는 항상 카메라를 들고 있는 분들과 이쁜 추억을 남기기 위한 연인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뷰가 좋다보니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이 이 곳에서 웨딩 스냅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하는 곳이죠!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관리인도 적고 사람도 없어서 관리가 잘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니면 DSLR과 휴대폰의 결과물 차이일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이곳은 하늘이 청명한 가을 날씨에 사진을 촬영하면 정말 인생샷이라고 할 정도로 이쁜 사진들을 많이 건져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올 가을에 다시 방문할 예정인데 여러분들도 꼭 방문하셔서 이쁜 사진들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ㅎㅎ
방금 위에서 소개해드렸던 거울연못에서 안 쪽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전경들입니다. '주먹맨드라미'라는 꽃부터해서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구요. 그냥 단순히 다른 길로 이어지는 산책로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뷰들이 아름답습니다. 지금은 제가 DSLR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팔아버림ㅠㅠ) 정말 아쉽지만, 바로 밑에서 제가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그냥 단순한 길인데도 정말 이쁘죠? 가을이 완연한 날씨에 가면 지금 제가 소개해드리는 풍경보다 더 이쁜 뷰들을 구경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 지금은 팔아버리고 없지만 한 두 달 안쪽으로 다시 구매하여 여러분들께 좋은 풍경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소라면 왁자지껄 즐겁게 노는 아이들로 북적였을 곳입니다. 지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을 막기 위해 이렇게 서로 가까워질수 밖에 없는 시설물들이 사용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꽃사슴 사육장입니다. 산책을 하시면서 길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안내 표지판을 따라가시다보면 이렇게 사슴들을 구경할 수 있는 사육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오면 먹이를 주는 줄 아는건지 야생 동물과는 다르게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다가오면 이렇게 철창 가까이 붙어 먹이 주기를 기다린답니다.
그러나 아무 먹이를 급여하는 것은 절대 금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사육장 근처 어딘가에 사슴 전용 먹이를 1,000원 정도에 구매하여 사슴들에게 먹이를 급여할 수 있습니다.
자, 그 다음은 DSLR 촬영본입니다. 아이폰의 카메라도 화질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DSLR은 그 결과물이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카메라가 '캐논'이라 색감이 너무 이쁘게 잘 나온것 같아요! 동물들을 키울 때 특유의 냄새는 나지만 꽃사슴들의 털이 너무나도 뽀송뽀송해서 한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일단 어제는 이쪽이 공사중으로 통행이 통제가 되어있던터라 가보진 못했습니다. 위 사진은 예전에 방문했을때 찍은 사진이에요. 꽃사슴 사육장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다보면 '작은 동물들의 집'이라고 해서 대략 3~4평 정도되는 공간에서 사육되고 있는 토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토끼들의 먹성이 워낙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보면 관리가 되고 있지 않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배설물들이 가득하답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에게는 비추하는 곳입니다.
끝으로 서울숲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3가지 부류에 대해 소개를하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커플]들 같은 경우는 단지 둘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며 마냥 걷기 바쁘고, [가족]들은 보통 '야외무대'라는 큰 광장쪽 나무 밑에서 쉬는 사람들이 많고, [찍새맨]들은 저 같이 특정 포인트들을 돌아다니기 바쁘답니다.ㅎㅎㅎㅎ
아무튼 네이버 지도를 통해 검색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서울숲이라는 곳이 워낙에 규모가 큰 곳이라 출사를 위한 목적으로 방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제가 이 글에서 짚어드린 곳 위주로 방문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모쪼록 저의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되셨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