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로콜리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신규 아이템 중, '서사급 아이템'의 마지막편입니다. 서사급 아이템에는 신화급, 그리고 전설급 아이템들의 하위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역시나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들도 있고 기존에 있던 아이템이지만 그 능력치에 변화가 살짝 들어간 아이템들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서사급 아이템의 마지막 11종으로 어떤 아이템들이 있으며, 해당 아이템들은 각각 어떤 능력치들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문력 +25]와 [마법 저항력 +25]의 능력치와 '적응'이라는 고유 지속 효과로 60초마다 마법 저항력이 3(최대 15)씩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 챔피언에게 마법 피해를 받으면 다음 증가까지 필요한 시간이 줄어듭니다. 가격은 1,200 골드로 '마법무효화의 망토'와 '증폭의 고서'를 조합해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프리시즌 패치였던 10.23 패치에서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으로 '밴시의 장막'의 하위템이며, AD 암살자들에게 카운터를 날릴 수 있는 아이템이 '추적자의 팔목 보호대'라면, 신록의 장벽은 AP 암살자들을 대항하기 위한 아이템입니다.
[체력 +250]과 [마법 저항력 +25]를 올려줍니다. 탱커용 아이템이죠. 또한, '무형'이라는 고유 지속 효과로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으면 최대 10초 동안 기본 체력 재생이 150% 증가합니다. 아시다시피 '정령의 형상'의 하위템이며 마법 저항력과 체력을 골고루 올려주고, 피해를 받게되면 체젠이 올라가는 효과도 쏠쏠하게 볼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이 아이템이 출시된 이후로는 '케넨'과 '블라디미르'의 카운터 아이템으로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주문력 +25]와 [마법 관통력 +15%]를 올려줍니다. '공허의 지팡이'의 하위템이며 마법 관통력을 퍼센트 수치로 제공하기는 하지만, 1,250 골드라는 가격에 비해 주문력도 낮은편입니다. 그렇다보니 적 챔피언이 마법 저항력 아이템을 두르고 있어야 효율이 나온다고 하네요.
이 아이템으로 '고정 마관'을 18이나 제공하는 '마법사의 신발'의 효율을 넘기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마법 저항력이 최소 120 이상은 되어야 한답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탱커가 마방템 빌드를 올리는지 확인하고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약칭 '퀵실', 또는 '수은'이라고 불리는 아이템입니다. [마법 저항력 +30]을 올려주고 '수은'이라는 사용 시 효과는 모든 군중 제어 효과(공중에 띄우기 제외)를 제거해줍니다. 아시다시피 체력이 하고 CC기에 취약한 딜러들이 주로 사용하는 아이템입니다.
6.9 패치 이전에는 CC기를 포함한 모든 디버프를 해제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었고, '점화'와 '치유 감소 효과'까지 모두 제거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오직 CC기만 풀 수 있도록 너프되었고, 10.23 패치에서는 에어본을 풀 수 없도록 바뀌었습니다.
[공격력 +20]과 [마법 저항력 +35]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생명선'이라는 고유 지속 효과로 마법 피해로 인해 체력이 30% 이하가 될 경우, 3초 동안 110~280(레벨에 비례)의 마법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얻습니다.(재사용 대기 시간 90초)
약칭 '주포'라고도 불리우는 아이템이죠. 이 아이템은 공격력과 마법 저항력을 동시에 올려주고, 고유 지속 효과 발동시 체력을 보충해주는 보호막 때문에 AP 챔피언들의 한 방 콤보를 막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하위템이 '롱소드'라 빌드 유연성도 아주 높은 편에 속합니다.
약칭 '라위'라고 불리는 아이템. [공격력 +20]과 [방어구 관통력 +20%]를 올려줍니다. 방어구 관통력이 고정 수치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어력이 낮은 적을 상대로 일찍 올려봐야 효율이 떨어지는 아이템입니다. 방어력이 100인 상대이면 20 밖에 적용이 되지 않는 것이고, 방어력이 200~300인 상대이면 40~60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즉, 상대 챔피언에 탱커가 없다면 효율이 좋지 않은 아이템입니다.
[방어력 +30]과 [마법 저항력 +30], 그리고 [스킬 가속 +10]을 올려줍니다. 2020년에는 '죽음의 무도'의 하위템이 바뀌면서 구매가 많았던 아이템이었지만, 2021 프리시즌으로 들어서면서는 일명 '죽무'의 하위템으로는 제외되고 가격이 비싸지면서 '태불망', '가고일 돌갑옷',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의 하위템이 되었습니다. 가격이 비싸진 대신 아이템의 [스킬 가속(재사용 대기시간)]이 붙었습니다.
[공격력 +30]을 올려줍니다. '초승달'이라는 사용 시 효과로 주변의 적 챔피언들에게 공격력의 75%에 해당하는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체력이 40% 이하인 미니언과 몬스터들은 200%의 피해를 입으며, 재사용 대기시간은 15초, 스킬 가속에 따라 재사용 대기 시간은 감소합니다.
10.23 패치에서 '전사' 포지션의 '신화급'의 하위템으로 설정 되었습니다. 기존 '티아맷' 아이템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초승달] 효과가 이 아이템으로 옮겨졌습니다. 상위템으로는 [션혈포식자]와 [발걸음 분쇄기]가 있습니다.
AP 챔피언 유저들에게는 정말 친숙한 아이템이죠. [주문력 +40]과 [마나 +300], 그리고 [스킬 가속 +10]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깨우치기'라는 고유 지속 효과로 레벨이 오르면 3초 동안 최대 마나의 20%를 회복합니다. 6.9 패치에서는 모렐로노미콘의 전용 하위템으로 선정되었었으나, 8.4 패치에서 재사용 대기시간(스킬 가속) 옵션이 추가되고 모렐로노미콘 대신에 '대천사의 지팡이', '마법공학 GLP-800', '루덴의 메아리'의 하위템으로 변경되었는데요.
그러나 10.23 패치로 넘어오면서 '리안드리의 고뇌', '루덴의 폭풍', '만녀서리'라는 신화급 아이템의 하위템으로 설정되었습니다. AP 챔피언이라면 '칼바람의 나락' 맵에서는 무조건적으로 가장 먼저 올리는 아이템이며, 소환사의 협곡에서는 첫 귀환 시 구매 가능 여부에 따라 라인전의 주도권을 가져오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결정될 정도로 아주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주문력 +20]과 [체력 +150], 그리고 [모든 피해 흡혈 +10%]를 올려줍니다. 10.23 패치에서 새롭게 추가된 '균열 생성기'의 하위템이기도 하죠. AP템 중에서는 유일하게 '흡혈'이라는 옵션을 가지고 있어서 AP 챔피언들의 라인 유지력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위템으로 '루비 수정'과 '증폭의 고서'가 있는데, 하위템의 주문력 능력치를 제외한다면 능력치 그대로 흡혈 피해만 증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라인 유지력 보다는 주문력이 더 필요하다면 이 아이템보다는 '방출의 마법봉'을 먼저 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2021 프리시즌 때 새롭게 출시된 아이템입니다. 주로 원거리 딜러들이 많이 가는 아이템이며 '돌풍', '크라켄 학살자', '불멸의 철갑궁'이라는 신화급 아이템의 하위템이기도 합니다. [공격력 +30]과 [공격 속도 +15%]를 제공해주며, '정밀'이라는 고유 지속 효과로 미니언과 몬스터에게 기본 공격 시 20의 물리 피해를 추가로 입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아이템은 과거 원거리 딜러들의 첫 귀환 시 구매를 목표하던 B.F 대검의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돌풍', '크라켄 학살자', '불멸의 철갑궁'과 같은 신화급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올려야 하는 아이템입니다. 쉽게 말해 AD 딜러들의 '사라진 양피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자, 이로써 서사급 아이템 41종을 총 4편의 글을 통해 모두 살펴 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전설급 아이템을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 모두 기대해주시고 부족하지만 여러분들의 즐거운 게임 플레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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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멋지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