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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의 소소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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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 이어서 전설급 아이템에 대한 설명 세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글에서 살펴보실 아이템들은 일부 원거리 딜러들을 위한 아이템부터 대부분 탱커들을 위한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긴 말 할 것 없이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밴시의 장막부터 정령의 형상까지 총 10가지의 아이템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일부 템들을 제외하고 거의 디자인이 바뀐걸 보실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바뀐 아이템들은 '밴시의 장막, 란두인의 예언, 마나무네, 정령의 형상'등이 있으며, 11 프리시즌에 다시 부활한 '대자연의 힘'이라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밴시의 장막(Banshee's Veil)

[주문력 +80, 마법 저항력 +45, 스킬 가속 +10]의 능력치가 있으며, '무효화'라는 고유 지속 효과로 적의 스킬을 막아주는 방어막을 생성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 시간은 40초이구요!

 

AD 챔피언들에게는 [밤의 끝자락]이 있다면, AP 챔피언들에게는 일명 '밴시'라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이 아이템은 시전자가 단축키를 눌러 직접 시전하는 아이템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방어막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아이템이죠! 특정 스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에게는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지만, 적의 스킬을 선택하여 막을 수 없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길기 때문에 적의 입장에선 파훼법이 매우 쉬운 아이템입니다. 밴시의 장막이 막을 수 없는 것들은 '기본 공격, 도트 피해'가 있습니다.

 

 

심연의 가면(Abyssal Mask)

[체력 +350, 마법 저항력 +60]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파괴'라는 고유 지속 효과로 적 챔피언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면 4초 동안 대상이 입는 피해가 10% 증가합니다.

 

원래는 [심연의 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죠. 꽤나 높았던 마법 저항력 때문에 AP 챔피언이 상대 AP 챔피언을 카운터칠때 많이 구매하던 아이템이었습니다. 그러나 7.9 패치에서 위에 설명드린 밴시의 장막과 그 능력치가 맞바뀌었고, 7.11 패치에서는 아이템 디자인 및 능력치가 지금처럼 변경되었습니다.

 

 

란두인의 예언(Randuin's Omen)

[체력 +250, 방어력 +80, 스킬 가속 +10]의 능력치와 '억제'라는 고유 사용 효과와 '견고'라는 고유 지속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억제'(사용 시)라는 사용 효과는 근처에 있는 적들을 잠시 둔화시키고 4초 동안 공격력을 10%, 치명타 피해량을 20% 감소 시킵니다.(재사용 대기 시간 60초)

 

'견고'라는 고유 지속 효과는 기본 공격으로 받는 피해량이 최대 체력의 0.5%까지 감소합니다. 이 수치는 피해량의 40%를 넘길 수 없다고 합니다. 이 '견고' 효과는 [얼어붙은 심장]이라는 아이템에도 있는 효과인데, 대신 란두인은 '체력'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는 아이템입니다. 즉, 탱킹력(?)이 얼심보다 더 좋은 아이템이라 할 수 있죠.

 

 

가시 갑옷(Thornmail)

[체력 +350, 방어력 +60]의 능력치와 '가시'라는 고유 지속 효과로 기본 공격에 맞으면 공격한 적에게 <10+추가 방어력의 10%>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입히고, 대상이 챔피언일 경우에는 3초 동안 40%의 고통스러운 상처를 남깁니다. 그리고 적 챔피언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면 수치가 60%로 증가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원거리 딜러들을 상대하기 위한 탱커용 아이템입니다. 특히 극탱 챔피언인 '람머스'가 이 아이템을 두르고 있으면, 원거리 딜러들은 정말 죽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ㅎㅎ

 

일명 '가갑'이라 불리는 이 아이템은 7.14 패치 이전에는 단순히 <쇠사슬 조끼+천 갑옷>의 하위템을 가지고 있어서, 그 능력치도 심플하게 방어력 100이나 제공했던 아이템입니다.

 

 

폭풍갈퀴(Stormarazor)

이번엔 원거리 딜러들의 아이템입니다. [공격력 +40, 공격 속도 +15%, 치명타 확률 +20%]의 능력치와 '마비'라는 고유 지속 효과로 충전 상태로 적을 공격하게 되면 120의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며, 이 충전 효과로 0.5초 동안 적을 75%만큼 둔화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원거리 딜러들의 아이템들에 비해 치명타 뿐만아니라 공격력과 공속을 갖추고 있는 장점이 많은 아이템입니다. 한 방에 딜을 세게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바로 직전의 글에서 설명드렸던 [고속 연사포]와 같이 사용하면 시너지가 좋은 아이템입니다.

 

 

수호천사(Guardian Angel)

[공격력 +40, 방어력 +40]의 능력치와 '구원의 은총'이라는 고유 지속 효과로 게임 플레이를 하다가 한 번 죽게되면 4초 동안 경직에 걸린 다음 기본 체력의 50%, 최대 마나의 30%를 회복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재사용 대기 시간은 300초입니다.)

 

약칭 '가엔'이라 불리는 이 아이템은 원래는 <쇠사슬 조끼 + 음전자 망토>의 하위템을 가지고 있어서 순전히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만 제공하는 아이템이었으나 7.9 패치 때 공격력과 방어력을 제공해주는 아이템으로 바뀌었으며, 7.22 패치때는 하위템에 '초시계' 추가, 그리고 8.11 패치 때는 방어력이 10 증가하고 공격력이 5가 오른 대신 구매 가격이 400 골드가 증가하였습니다. 더불어서 아이템의 디자인도 7.9 패치 때 날개 달린 갑옷에서 지금처럼 변경되었습니다.

 

 

구인수의 격노검(Guinsoo's Rageblade)

[공격 속도 +45%, 치명타 확률 +20%]의 능력치와 '분노', 그리고 '들끓는 일격'이라는 고유 지속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분노'치명타 확률 적중 시 피해량으로 전환되며, 치명타 확률 20%당 40의 피해를 입힙니다. 그리고 '들끓는 일격'세 번째 기본 공격을 가할 때마다 적중 시 효과가 두 번 적용됩니다.

 

이 아이템을 구매하게 되는 경우는 크게 2가지의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치명타보다는 공속 위주로 아이템을 구매하느라 치명타 확률이 낭비가 되는 경우, 두 번째로는 적중 시 효과가 중요한 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11 프리시즌 초창기에 아이템 창에 구인수와 무한의 대검이 함께 공존할 수 없게끔 패치가 되었었죠. 게다가 무한의 대검보다 구인수의 스펙이 더 좋았었기 때문에 '크리티컬' 위주의 딜러들에게도 선호되었던 아이템인데요. 그러나 구인수는 너프를 먹고 인피(무한의 대검)은 오히려 버프를 받아 그 입장이 역전된 상황입니다. 게다가 11.4 패치에서 공격 속도를 5% 상향받는 버프를 받기도 했습니다.

 

 

대자연의 힘(Force of Nature)

[체력 +350, 마법 저항력 +60, 이동 속도 +5%]의 능력치와 '흡입'이라는 고유 지속 효과로 아이템 소유자가 스킬 피해를 입으면 5초 동안 이동 속도가 8, 마법 저항력이 4만큼 증가합니다.(최대 5회 중첩되며 같은 스킬로는 중첩이 1회만 상승합니다.)

 

시즌 3에서 삭제됐었던 아이템입니다. 이전에는 체력 재생에 포커스를 맞춘 아이템이었으나 지금은 이동 속도와 마법 저항력을 중심으로 다시 개편된 아이템이죠. 다른 아이템과 비교를 해보자면 탱커용 아이템 중에 [망자의 갑옷]이라는 아이템은 비전투 중 합류라던지 도망가는 적을 추적할 때 좋은 아이템이라면, [대자연의 힘]은 한타(전투 중) 때 좋은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템 채용률이 그닥 높지는 않습니다만, 신지드나 문도처럼 스킬을 맞으면서 달려가는 챔피언들한테 특화된 아이템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마나무네(Manamune)

[공격력 +35, 마나 +500, 스킬 가속 +15]만큼의 능력치를 제공하며 '경탄'이라는 고유 효과로 공격력을 최대 마나의 2.5%만큼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나무네는 '여신의 눈물'의 AD 상위템으로 아주 과거에는 "이즈리얼 전용템"이라는 취급을 하기도 했었으나 9.9 패치부터는 이 아이템 자체만으로도 좋다고 평가 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챔피언들에게 선택받기 시작한 아이템입니다.

 

시즌 11 프리시즌 이전까지는 '여신의 눈물'과 '곡괭이'의 조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지만, 이번 프리시즌 이후로 '여신의 눈물 + 콜필드 + 단검'의 구성으로 변경되면서 '스킬 가속(재사용 대기 시간)'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러나 하위템인 여신의 눈물이 가격이 내려가면서 기존 스펙보다 더 안 좋게 패치되서 그런지 지금은 방관 템트리를 타는 원거리 딜러들을 제외하고는 잘 가지 않는 아이템입니다.

 

 

정령의 형상(Spirit Visage)

[체력 +450, 마법 저항력 +40, 스킬 가속 +10, 기본 체력 재생 100%]의 능력치와 '무한한 활력'이라는 지속 효과로 자신이 받는 모든 체력 회복 효과 및 보호막 효과가 25%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명 '비사지'로도 불리는 아이템인데요. 프리시즌 이후 전설급 아이템으로 분류되면서 가격이 100골드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법 저항력 감소와 회복 효과가 5% 감소한 대신에 보호막의 양이 25% 증가하는 패치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보호막 효과]는 이를테면 '스테락'이나 '가고일'과 같은 아이템들의 보호막 효과를 늘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좀 도움은 되셨나요? 저도 자료들을 준비하면서 패치받은 아이템 능력치들에 대해 다시 새롭게 알아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모쪼록 게임 플레이에 도움되시길 바라며 현재 [리그오브레전드::정보] 카테고리에 구성되어 있는 아이템 관련 글들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시작 아이템'부터 구매 가격이 높은 순서대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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