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수익을 지급받은 것은 아니지만(다음달 21일 이후 예정), 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를 다시 시작하고나서 드디어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광고 게재 승인이 나질 않아 스트레스만 가득했던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익이라니.. 승인을 받고난지 약 두 달만의 첫 수확입니다.
솔직히 애드센스 광고를 처음 승인 받았을 당시 제가 다짐했던 것에 비하면 부끄러울 정도의 수익이지만, 그래도 첫 달에는 나름 열심히 했더니 이번 달 기준으로 광고 수익이 100달러를 넘게 되어 수익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조건에 충족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10월달 같은 경우는 며칠 전까지 몸을 쓰는 일을 하다보니 집에 오면 자기 바빠서 블로그 관리에 소홀했었습니다. 때문인지 방문 유입자 수는 점점 줄어들게 되어 내심 불안하기도 했었는데, 이번 첫 수익으로 인해 의지가 다시 활활 불타오르고 있답니다.ㅎㅎ
아무튼! 이번 글에서는 적은 금액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발생한 저의 수익과 더불어서 블로그를 어떤식으로 운영해왔었는지 저의 느낌적인 느낌을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구글 애드센스와 관련된 저의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광고 재승인을 신청하여 2020년 8월 21일에 [광고 게재 가능]이라는 승인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약 1개월하고도 9일 정도되는 시간동안 정말 운좋게 96달러라는 수익을 달성하였고, 위에 말씀드린대로 이번 달은 저의 블로그 활동이 많이 미흡하여 현재 2020년 10월 21일을 기준으로 약 6달러라는 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극단적인 결과물에 멘탈이 살짝 흔들리기도 했었지만, 어찌됐던 간에 제가 부지런하지 못했던 탓이고, 그래도 지급 기준 수익인 100달러를 넘게 되었으니.. 기분은 정말 좋답니다.ㅎㅎ
애드센스 고수분들이 보면 콧방귀를 날릴만한 정도의 보잘것 없는 수익입니다. 그러나 이번의 수익은 저에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수익입니다. 그 이유는 약 3~4년전에 진행했었던 애드센스와는 다르게 엄청난 빠른 결과물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에서도 [최근 결제일] 항목에 보시면 2017년 9월 21일에 약 103달러가 지급되었던 것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이미 지급된 103달러라는 수익은 제가 애드센스를 처음 시작하고나서 1년 정도만에 지급 받았던 수익으로써, 두 달 정도만에 100달러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지금과 비교했을 때, 저 개인적으로도 굉장한 발전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즉, 지금도 완전 초짜 중에 초짜이고 애드센스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이 없지만, 3~4년전에는 약 1년만에 거둔 성과를 지금은 두 달만에 동일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말 당연하게도 PC보다 모바일을 통한 수익이 대부분입니다. 잘 안보이실 것 같아 글로 옮겨드려보면 "고급형 휴대기기(모바일)"가 74.6%를 차지하고 있고, "데스크톱(PC)"가 나머지 2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본문 광고'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이 99% 정도로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대부분 수익은 '사이드바 광고' 보다는 제가 직접 작성한 포스트를 통해 발생되고 있네요!!
저의 애드센스 수익이 과거와 현재가 지금과 같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바로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그저 수익 창출에만 급급하여 애드센스와 더불어 무분별한 CPA 광고 글 게시만 주구장창 진행했었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의 필자는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가치관이 180도 뒤바뀌면서 일단 수익보다는 '유익한 콘텐츠 생산'에 풀 집중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언젠가 '본인이 궁금해하는 것은 분명 또 다른 누군가도 궁금해한다!'라는 어느 블로거의 말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고, 저 또한 재직중이었던 광고 회사에서 "보여주기식"의 마케팅에 지쳐있었던지라... 결과물도 결과물이지만 "내가 작성한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정말 많은 노력 중에 있습니다.
아무튼! 간단히 정리를 해보면 수익 창출에 욕심을 부려 무분별한 광고 글을 게시하는 것보다 내 블로그에 방문하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자는 생각으로 콘텐츠 생산에 집중을 하는 것이 수익 창출에 훨씬 더 큰 도움이 된다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저를 포함한 애드센스 초짜 여러분들께서도 콘텐츠 생산에 더 집중을 하시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글을 읽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도 '광고 글'보다도 '진짜 도움되는 유익한 글'에 애착이 더 가게되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모두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ㅎㅎ
솔직히 저도 다른 블로거 분들처럼 애드센스 광고 수익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런 날이 생각보다 빨리 와서 다람쥐 쳇바퀴 돌듯 지루했던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뭐... 행복이 별거 있겠습니까! 평범한 일상에 이런 소소한 기쁨들이 곧 행복이 되는 것 아닐까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