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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의 소소한 블로그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는 더 이상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워드프레스로 이사 중에 있습니다! 많이 놀러와주세요! https://brocoly.co.kr

 

안녕하세요! 브로콜리입니다. 얼마전의 저의 글이 다음(DAUM) 메인 페이지에 소개가 나갔었던 일에 대해 소개를 드렸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이후의 애드센스 수익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최근 수익을 지급 받고나서 저의 애드센스 수익은 완전 밑바닥을 기다시피 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부끄럽지만 하루에 기껏해야 0.1달러, 혹은 많으면 0.5달러, 정말 운 좋으면 1달러 조금 넘는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저의 글이 다음 메인 페이지에 소개가 나가고 난 이후 역시 미흡하기는 하지만 하루의 수익이 꽤나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나마 높아진 수익마저도 그 누군가에게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수준의 수익이기는 하지만, 메인에 소개가 나가고 나서 약 나흘 동안의 하루 평균 수익이 약 10배 정도가 올랐답니다. 정확히 계산해본 것은 아니지만 하루의 평균 수익은 약 4달러로써 애드센스를 운영함에 있어서 역시 조회수도 한 몫하는구나 하고 절실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은 '콘텐츠'라는 저의 뜻에는 변함이 없지만 결과적으론 조회수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그만큼 수익 증가의 확률이 올라간다는 사실은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그 다음은 메인 페이지에 소개되기 이전의 수익 현황입니다. 참 처참하죠.. 하루 수익이 0.1달러 내외입니다. 글만 쓸 줄 알았지 애드센스 수익 증가에 대해 어떻게하면 더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자세한 연구를 하지 않은것 같아요. 솔직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끊임없는 양질의 콘텐츠를 준비한다면 조회수도 자연스레 늘어나기 마련이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저에겐 이미 상위 티어를 점하고 있는 블로거들을 뚫고 나가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메인 페이지에 노출이 되고 며칠이 지난 결과 최근 3일의 수익과 더불어서 12월 5일까지의 수익이 급증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조회수 증가의 힘이겠지요. 위의 수익 표에서도 조회수가 많았던 날에 비례하여 수익이 훨씬 높다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비록 다음의 메인 페이지에 소개가 되었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이번을 계기로 조회수까지 신경써가며 운영을 해본다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주로 클릭된 광고의 종류가 '사이드바' 광고인것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위치에 게시되어 있는 광고보다 사이드바에 게시되어 있는 광고가 사람들 눈에 더욱 띈다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로써 내 블로그에 게시되어 있는 광고의 개수보다 첫번째로는 나의 글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얼마나 동(動)할 수 있느냐, 두번째로는 사람들의 눈에 얼마나 띄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내가 작성한 글과 관련된 광고가 게시된다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클릭을 할 수 있는 확률은 그만큼 더 올라가는거겠죠?

 

 

그렇다면 애드센스 수익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솔직히 아직 저도 그 해답을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무슨 방법론이 있다기 보다는 그 누군가에게나 도움되고 유익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법 외에는 없는것 같아요. 애초에 내 블로그에 방문을 하는 사람들은 내가 작성한 글을 읽기 위해 들어오는 것이지 광고를 보기 위해 들어오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렇기에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생산해낸다면 나의 블로그를 즐겨찾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이고, 그로인해 블로그 수익은 자연스레 증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사실 저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도 누구나 찾아볼 수 있는 정보들을 짜깁기하여 단순 정보 배포 형식의 블로그를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운영을 하게 된다면 늘 포스팅의 소재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야 하고, 얼마가지 않아서 소재가 고갈된다면 당장 수익을 늘려야 하는 블로거는 불안감만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길은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글을 생산하면서 속도는 느리더라도 제대로된 방향을 잡고 운영을 하기로 했답니다. 이런 방식으로 운영을 하게 됐을 때의 장점은 소재가 고갈될 일이 없다는 것, 그리고 1일 1포스트를 채워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블로그 운영이 '의무'가 아닌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두 가지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잘 아시겠지만 무엇이든지 의무적으로 하는 일은 고통이 되고, 자의적이면서도 즐겁게하는 일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기쁨 그 자체가 되니까요!

 

또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면 수익의 결과물에 급급하시기 보다는 오롯이 블로그 운영(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년 전,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처음으로 애드센스 광고가 달렸을 때는 매일같이 애드센스 수익이 얼마나 나왔는지 확인하기 바빴습니다. 당시 제가 운영하던 블로그의 조회수가 꽤나 나왔었기에 도대체 왜 수익이 오르지 않는건지 낙담하기에 이르렀죠.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이 결국에는 본인에게 독이 된다는 것을 아주 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항간에서는 어느 어느 위치에 광고를 게시해야 클릭이 잘 된다라는 논리를 펼치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적지 않은 비용까지 투자해가며 애드센스 광고 배치와 관련된 컨설팅을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정말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는 사람이 클릭을 하는 것이지 기계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블로그에 들어온 방문자들이 "어? 이 블로그는 정말 보기 좋은 곳에 광고를 달아놨네?"하면서 클릭할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에 애드센스 광고를 기계가 클릭해주어 수익을 얻어가는 구조였다면 사이트를 하나 개설하여 광고만 덕지덕지 붙여 놓고말지 이렇게 아까운 시간까지 투자해가며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브로콜리가 추천하는 블로그 운영 방법은?

저는 항상 "내가 궁금한건 다른 사람도 궁금해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글을 씁니다. 그렇다보니 어느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쓸 때에 항상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보다 자세하게 전달을 해야하니까요. 또, 어느 제품에 대한 리뷰 글을 쓸 때에는 필요한 제품들을 제가 직접 구매하여 테스트를 해본 후에 리뷰를 합니다. 누군가는 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수많은 검색을 통해 비교라는 것을 할테니까요.

 

이와 같이 정말 '참된 블로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꼭 티스토리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 제가 추천하는 블로그 운영 방법에 대해 남겨 놓을테니 참고하실 분들만 참고해주세요!

 

  • 콘텐츠 구성에 힘써라!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께 굉장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나는 블로그를 통해 어떤 콘텐츠를 연재할 것인지, 내가 평소에 남들보다 특출난 분야는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분야(ex_영화, IT, 음악, 요리)는 무엇인지등을 고민하셔서 2~3개 정도의 카테고리를 구성하시면 됩니다.
  • 남의 콘텐츠 불펌 금지! 정말 당연하고도 당연한 이야기죠. 남들이 1~2시간씩 공을 들여 생산한 콘텐츠를 마치 본인이 자체적으로 생산한 글인 것 마냥 작성하는 파렴치한 인간들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아직 겪어보지 못했는데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저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절대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글에 '전문성'을 가미하라! 작성하는 글에 나만의 전문성을 더 한다면 그보다 훌륭한 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나만 알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인데요. 물론, 전문성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여러분들만의 기염을 토해내시기 바랍니다. 분명 효과가 있을겁니다.
  • '콘텐츠'에만 집중하라! 오롯이 어떤 콘텐츠를 생산할지에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애드센스 광고 수익에 대한 결과물은 후순위로 미루자는 이야기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람들은 여러분들의 글을 읽기 위해 들어오는 것이지 광고를 보기 위해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 '구독/맞구독'에 집착하지 말자! 가끔씩 저는 티스토리 메인 화면의 '포럼'에 제가 작성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정도로 글을 게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남긴 글에 맞구독을 하자는 메시지를 남기지는 않습니다. 가끔씩 맞구독을 하자는 분들하고만 친추를 하는 정도인데요. 이마저도 쳐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품앗이' 활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제가 정말 유익한 콘텐츠를 쏟아낸다면 저를 좋게 보시는 분들은 알아서 구독을 해주실 것이기에 직접적으로 이런 품앗이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이런 품앗이 활동을 싫어하는 이유는 글과 관련된 댓글이 아닌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등의 형식적이거나 무의미한 댓글이 많이 달리기 때문입니다.

 

 

글을 마치며

조금 도움은 되셨나요? 후반부 내용은 글의 주제와 살짝 연관이 없는 내용인것 같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애드센스 수익과 관련된 내용에 포함되기 때문에 저의 생각을 끄적여 보았습니다. 솔직히 저도 사람이다보니 수익에 완전히 신경을 끄고 사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오롯이 콘텐츠 생산에만 집중하는 것이 정신적인 건강에도 좋고 '블로그 운영'의 본질적인 부분에 가깝다고 생각하여 현재 위와 같은 방법들을 선택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모쪼록 티스토리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께서도 여러가지 정보들에 휘둘리지 마시고 저의 글을 통해 확실히 짚고 넘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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