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브로콜리의 소소한 블로그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는 더 이상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워드프레스로 이사 중에 있습니다! 많이 놀러와주세요! https://brocoly.co.kr

 

 

제가 너무 안일했나봅니다. 약 5년전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후 애드센스 광고를 사용할 때에는 광고 게재 승인부터 실제 화면에 노출되는데까지 너무 순조로웠습니다. 그때는 애드센스가 처음이기도 하고 익숙치가 않았던 탓에 어떻게 하는건지 헤매느라 오래걸렸지만, 지금은 광고를 게재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는데만 2주가 넘는 시간을 마냥 기다리기만 하고있으니 그저 답답할 노릇입니다.

 

일단 구글에서는 광고 코드를 넣어 놓고 기다리라는 말에 보기 흉한데도 불구하고 흰 공백만 남겨놓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먼저, 이에 대해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양해의 말씀 구합니다.

 

그래서! 계속 승인 대기중인 상태에 대해 나름의 유추를 해보았고, 또 확실하진 않지만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은듯하여,,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애드센스, 올해의 첫 승인요청 - 1月

올해 2020년 새해가 밝으면서 한동안 접었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했었습니다. 물론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는 아예 삭제를 하고 새롭게 개설한 블로그로 승인 요청을 했었죠. 역시나 콘텐츠 불충분으로 승인 거절이 났습니다.

 

제가 한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너무 적응이 되어 있었던건지 그때 당시 콘텐츠가 약 8개 정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당연히 승인해주겠지'하며 너무 만만하게 봤던거죠.

 

그렇게 첫 승인이 거절되고, 업무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었던건지 티스토리 블로그에 더 부가적인 콘텐츠를 채우지 않고 약 6개월간을 묵혀두었습니다.

 

 

 

7月말, 다시 눈을 뜨다!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7월말이 다 되어가던 시점에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 근근히 콘텐츠를 채워가며 승인 요청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렇게 7월 20일 정식적으로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이트의 광고 게재 가능 여부 검토 중

 

저는 최초에 애드센스 광고 승인을 받아 사용을 해왔었기 때문에 최초에 애드센스 ID를 발급받는 승인 요청은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블로그에 콘텐츠를 채워가며 구글과 다음, 그리고 네이버에 사이트맵 제출을 하는 작업까지 완료한 후, 블로그의 포스트 개수가 약 16개 정도 되었을 때 검토 요청을 했습니다.

 

그러니 위와 같은 문구와 함께 적게는 며칠, 길게는 최대 2주의 시간이 걸린다는 안내 문구가 나왔고 저는 하루 빨리 승인이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글을 채워 나갔습니다.

 

 

 

그러나 감감 무소식인 구글..!

솔직히 저의 열정이 부족했던 탓도 있었겠지만,, 2주가 지난 2020년 8월 3일 월요일, 바로 어제. 구글 애드센스에선 여전히 침묵을 지킵니다. '승인거절'이다, 혹은 '승인완료'다! 둘 중에 하나라도 결과를 알 수 있는 답변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구글에서는 결과에 대한 그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무한대기중'의 이유 및 방법 모색

많은 사람들이 애드고시다 뭐다 많은 말들을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초반에 애드센스 승인을 쉽게 받았던 터라 마음이 급해지더군요. 네이버 검색도 해보고 구글링도 해보면서 아무런 답변도 없는 '무한대기중..'인 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봤었고, 아직까지도 묵묵부답인 이유라도 알고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애드센스 승인이 잘 나는 법에 대해 정리를 해두신 분들의 여러가지 의견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취합한 자료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아직까지 묵묵부답인 이유는 '코로나' 때문이다.
  2. 포스트의 글자수가 최소 1,000자 이상이어야 한다.
  3. 포스트 개수가 30개, 혹은 50개 이상이어야 한다.
  4. 카테고리를 여러개 만들어두면 좋지 않다.

 

등등. 각자의 의견들은 너무 다양했습니다. 이런 의견들을 취합하여 현재 저의 블로그 상태와 비교해봤을 때 솔직히 위 항목에서 1번은 어느정도 이해는 갔으나, 나머지 2~4번까지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2번 같은 경우는 블로그 내부의 콘텐츠 다양화와 전문성을 말하는 것 같으니(저는 충족했으니) 일단은 보류해두고, 3번은 이해가 되지 않았던게 어떤분은 포스트의 개수가 15개인데도 승인을 받았다고 하니 믿을만한 자료는 되지 못하고, 나머지 4번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신빙성이 없는 근거라 믿고 걸러버렸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어찌됐든! 위에 나열한대로만 운영하면 승인에는 문제없다!"가 되는데.. 아직도 아무 소식이 없는 답답함에 고객센터로 문의를 넣어봤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고객센터에 문의하다!

티스토리 블로그 재개 후,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으니 '게시자', 혹은 '사이트'마다 소요되는 시간이 '천차만별'이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4~6주까지도 걸린다고...? 좀 충격적이긴 합니다. 오래걸리면 한 달,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겁니다. 실제로 어떤분은 완전한 광고 게재 승인을 받는데 석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하니 이해가 아예 안돼는 것은 아닙니다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일전에는 애드센스 승인도 정말 쉽게 받았었던 저의 입장에선 다소 충격적이었던 답변입니다.

 

그러나 아예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하여 텍스트 문자로 다시 풀어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아래의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애드센스 검토가 오래 걸리는 이유는(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 되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코드를 삽입한 페이지에서 정기적으로 조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만큼,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심과 동시에 더욱 많은 조회수(방문자)를 확보하신다면 조금 더 검토 가능성을 높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애드센스 승인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이유

결국엔 조회수가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글자수를 늘려서 글을 많이 쓴다하더라도 조회수(방문자수)가 부족하면 애드센스 승인의 소요시간도 그만큼 길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광고주의 입장에선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사이트에 광고를 해봤자 돈만 버리고 무의미한 일이 되어버리니까요.

 

그동안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잘 되지 않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해보면 "콘텐츠 발행량도 중요하지만 조회수가 훨씬 더 중요하다!"입니다. 저처럼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마치며

후,, 이제서야 사람들이 왜 '애드고시~! 애드고시~!'하는지 알겠네요! 이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제부터 이틀간 도대체 왜 아직도 승인 대기중인지 불만만 많았던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네요. 그 사이에 글이나 더 쓸걸 그랬어요. 아무튼! 여러분들도 애드센스 승인에 꼭 성공하시기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