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로콜리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티스토리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단순히 차이점에 대한 내용만 다룰것이 아니라 각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는 각각 어떤 장, 단점들이 있는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 그리고 어느정도의 수익에 대한 기대까지 고려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티스토리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 이 둘 중에서 어떤 플랫폼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같은 경우 '구글 애드센스'를 떠올리실 것이고, 네이버 블로그 같은 경우 '애드포스트'부터 체험단, 협찬 광고등등. 여러가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려보면,, '본인이 원하는 플랫폼을 택하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래 본문에서도 설명을 드릴테지만,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블로그연구' 카테고리에서 가장 첫 글로 작성했던 포스트를 참고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2006년 5월에 개설된 DAUM 포털 사이트의 서비스형 블로그로써 원래는 태터툴즈 개발사인 태터앤컴퍼니와 공동으로 운영되어 지고 있었으나, 2007년 7월을 기점으로 운영권 일체가 다음(DAUM)으로 이전 되었습니다.
초창기의 티스토리 블로그는 일명 '초대장 운영제'로 이미 활동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초대방을 받지 못한다면 해당 블로그를 개설조차 할 수 없는 폐쇄적인 형태로 운영되어지던 블로그입니다.
티스토리 개발사는 진짜 '액기스 블로거'들만 확보하겠다!라는 의지가 강해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나(물론, 무차별적인 서버확장을 막으려는 것이었겠죠.), 수년전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배포해본 경험으로는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에 꽤나 까다로운 제한사항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스팸 블로거, 혹은 시험삼아 개설해보는 사람들이 줄어들 기미가 없었던걸로 봐서는 무의미한 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HTML/CSS, 그러니까 해당 태그를 볼줄알고 만질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자유로운 스킨 편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네이버처럼 정해진 레이아웃 툴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제한적인 것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대로 편집을 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수익입니다. 티스토리를 통해 광고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네이버에서도 '애드포스트'라는 광고 기능을 추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더 잘나오는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티스토리에 가입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순전히 '광고 수익'으로만 따졌을 때는 티스토리가 훨씬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위 장점에서 말씀드린 '자유로운 스킨 편집'이 장점이자 곧 단점이 되겠는데요. 코딩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어렵지 않게 자유로운 스킨 변경이 가능하지만,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들 같은 경우는 무료 배포 스킨을 따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거나 티스토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스킨을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스킨들도 꽤나 고급진 스킨들이 많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 순전히 '이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코딩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꽤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제작자들이 배포하는 무료 스킨을 공부하면서까지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표 검색 포털사이트는 아직까지 네이버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보니 유저들의 선호도면에서는 밀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네이버의 '블로그탭'에서 마저도 노출이 아예 되지 않다보니 유입량에 있어서 초창기보다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국내에서는 단연 최고의 검색 포털사이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휴대폰을 새로 장만할 때에도 비록 '구글'이라는 어플이 기본적으로 설치가 되어있기는 하지만, 100이면 100 '네이버'라는 어플은 필수 설치 앱으로써 각인되어 있으니 말이죠.
일단 네이버는 리뷰 문화에 특화되어 있는 포털사이트입니다. 솔직히 네이버만큼 나의 궁금증에 대해 잘 풀어주는 플랫폼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저만하더라도 궁금한 것 있으면 무조건 네이버를 찾게되고, 가장 먼저 보게되는게 바로 '블로그'를 보게 된답니다.
그렇다보니 검색 유저 뿐만아니라, 블로그를 운영하는 유저도 가장 많은 것이 바로 '네이버'인데요!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야후', 또는 '다음'이라는 포털사이트가 무조건 짱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무조건 네이버만 찾게되는 이유도 바로 이 블로그의 리뷰 문화 때문이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리뷰 문화가 특화된 만큼 그에 따른 리스크도 따라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구누구가 블로그로 돈 엄청 벌었데~"하는 소문에 DOG나 COW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홍보물을 작성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면 검색 유저들의 입장에선 정작 궁금증을 풀기 위해 블로그에 들어오게 됐는데 광고성 글임을 알게되고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이와 같은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네이버의 검색 로직 시스템이 강화되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를 떠나게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이 것이 네이버 블로그의 단점입니다. 리뷰에 특화되어 있고 그만큼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포털사이트인 만큼, 그에 비례하여 불법 홍보물, 어뷰징 블로거, 스팸 블로거등등. 이런 악성 유저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다 보니 장점으로 작용됐던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것 같네요.
이 글의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여러분이 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A보다 B가 장점이 더 많으니까 B로 시작해야겠다!" 이게 아니라, 티스토리든 네이버든 진또배기 액기스 같은 글을 써내려가는 유저들에게는 후한 점수를 주기 때문에 그냥 본인이 원하는 블로그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뭐,, 물론 이 의견도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견해지만, 장기간 블로그를 운영해본 경험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그런 블로그를 키워나간다면, 그 어떤 플랫폼을 선택하던 상관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좀 뭐 된다 싶은 사람들이 '블로그는 이거 하면 안돼고, 저거 하면 안됀다!'라는 말을 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되실겁니다. 그러다보면 이제 막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한 사람들의 입장에선 도대체 뭐가 맞고 뭐가 틀린 정보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웬만하면 이런 정보들에는 귀를 닫으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괜히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정보들이 섞여버리게 되면 잘만 운영하던 블로그도 망쳐버리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아무튼!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전달해드릴 수 있는 정보들에 대해선 최대한 전달을 해드리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많이 피곤하여 살짝 귀차니즘도 섞여있다보니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는데요.ㅎㅎ
좀 느리더라도 이야기들을 천천히 풀어나갈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