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로콜리입니다. 그동안 워드프레스 서버 구축하고 꾸미고, 설정하고 이것 저것 하느라 티스토리에 글을 발행하는 것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애드센스 수익을 지켜본 결과.. 아주 처참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정은 티스토리에 있는 글들을 워드프레스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옮기더라도 작성했던 글을 그대로 옮기는 게 아니라, 살짝의 각색을 통해 조금 조금씩 옮기고 있습니다. 초창기 글 부터 천천히 옮기느라 아직은 많은 정보는 없지만, 혹시라도 궁금하시면 제 사이트에 많이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의 워드프레스 사이트는 여기입니다.
워드프레스에서는 티스토리 처럼 이것 저것 많은 콘텐츠의 연재를 시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쪽 여행이나 PC/인터넷, 또는 포토샵 등의 콘텐츠는 티스토리에 있는 글들을 다 옮기고 나면 이어서 연재할 생각입니다. 모쪼록 많은 관심가져주시고, 이번 글에서는 워드프레스를 시작하면서 느꼈던 티스토리와의 차이점,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하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한 번 다루었던 내용이긴 합니다만, 지금 제가 체감하고 있는 바는 그때 당시와는 천지차이라고 할만큼 많이 다릅니다. 글쓰기 에디터만 해도 그렇습니다. 예를들어, 제가 지금 글 본문에 적용하고 있는 '양끝 정렬'과 '밑줄' 기능만 하더라도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와는 다르게 사용자가 직접 플러그인이라는 것을 설치해야 사용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사이트의 서버도 사용자가 직접 관리해야 하기에 글을 쓰면서 올리는 이미지의 용량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저는 아직 초반이라 JPEG 파일을 올리고 있긴 합니다만, 용량이 적은 서버를 사용하신다면 이미지가 차지하는 용량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겁니다.
즉,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는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각 포털 사이트 자체에서 해결해주지만, 워드프레스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워드프레스는 자신만의 땅을 갖게 된다는 장점과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사용자가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 외적으로도 초보자가 정상적인 블로거로써의 활동을 하기 위해선 그만큼의 노력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수고로움과 노력, 그리고 비용 투자가 싫으신 분들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이런 일들을 본인이 직접 해내는 것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그냥 구글 블로그를 권장해드립니다.
그에 반해 티스토리는 정말 편합니다. 국내 플랫폼 중에서도 유일하게 애드센스 광고를 할 수 있다는 매리트가 있습니다. 서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워드프레스 처럼 귀찮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글만 쓰면 됩니다. 과거에는 초대장이 없으면 티스토리에 가입을 할 수 없는 제도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초대장을 빌미로 많은 트래픽을 유도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애드센스를 게시 할 수 있는 플랫폼이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카카오에서 블로거들의 수익을 가로채기 시작하면서, 애드센스 수익도 반토막 이상이 나버리고 광고를 넣고 싶지 않은 구간에도 강제적으로 넣어버리는 카카오의 배째라식 운영.. 이젠 정말 지겹네요. 그러므로 저는 이제 더 이상 티스토리에 글을 게시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라도 글을 게시하게 된다면 개인 업무상 필요한 정도의 짧은 포스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 저는 워드프레스 사이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하단에 다시 한 번 저의 사이트를 소개해드릴테니, 부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