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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의 소소한 블로그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는 더 이상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워드프레스로 이사 중에 있습니다! 많이 놀러와주세요! https://brocoly.co.kr

 

 

조금은 자극적인 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수익에 목적이 있고, 그 수익을 위해선 '방문자'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음에도 방문자에 집착하지 말라는 글은 의아할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그러나 얼마되지않는 저의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제가 무슨 말을하고자 하는지 금새 알아채셨을겁니다.

 

방문자에 집착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방문자 확보에 급급하여 '콘텐츠'라는 본질을 놓치고가지 마시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유입이 많이 되는 글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글을 쓰시라는 이야기인데요.

 

작년 초부터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시선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 시작하고 최근에는 티스토리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친절한 효자손'님의 글을 읽어보면서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 정리를 해볼테니, 이 글을 통해 제가 왜 방문자에 집착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지 깨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저도 다른분들과 다르지 않게 수익형 블로그에 목적을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너무 짠돌이 같은 N사의 수익에 허탈함을 느끼고 최근에서야 다시 티스토리로 복귀를 하게 되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얼마전까지 직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블로그를 운영했었기에 하기가 싫어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해왔었지만, 최근에 퇴사를하게되고 목적 의식이 불분명해지면서 "왜 해야하나..?"라는 의문이 생기면서 슬럼프에 빠졌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지금은 삭제한)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어떻게든 방문자 유입을 늘리기 위해 조회수가 높은 키워드를 찾아 억지로 주제를 만들어내고, 또 내가 좋아하지도 않은 주제를 가지고 글을 지속적으로 연재해나가는 일이 저에게는 참 고역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비록 애드센스가 잘만 달려있던 블로그를 삭제했기에 재승인을 받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저의 이런 과감한 행동에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방문자 유입과 그로 인한 수익도 좋지만, 제가 더 원했던 것은 '나의 글을 읽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일'에 더 큰 목표를 두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은 [브로콜리]라는 닉네임의 '브랜딩'에 목표를 두고 있고, [브로콜리=각종 리뷰의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되신 분들은 저의 블로그의 현 상태를 보고 속으로 콧방귀를 날리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의 경험과 연구를 되풀이하여 위에서 잠깐 언급한 "'친절한 효자손'님 처럼 되리라!"는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방문자에 집착하면 안돼는 이유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대한 저의 최근 근황과 더불어서 제가 최근에 느꼈던 점을 공유해드리려고 하다보니 쓸데없는 잡소리가 길어졌는데요. 아래 내용에서는 제가 최근에 경험해온 일의 자료 화면을 보시면서 방문자에 집착을하면 안돼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글은 '방문자를 늘리려면 이렇게 해야한다!'는 공식화된 자료이기 보다는 블로그를 '수익형, 또는 홍보 목적으로 사용했을 때''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콘텐츠로 운영했을 때'의 차이점을 비교해가며 작성한 저의 생각이 대부분이니 그저 '참교용'으로만 활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아래의 참고 자료는 N사의 블로그를 통해 캡처해온 자료임을 알려드립니다. 지금은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다보니 N사의 블로그 통계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비록 각 포털사가 운영하는 로직은 다르지만 블로거에게 요구하는 것은 결국 '양질의 콘텐츠'라고 생각하기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N사 블로그의 통계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수익형&홍보 목적으로 운영했을 때

 

위의 자료화면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위 자료는 제가 마케팅 관련 일을 하면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홍보 목적으로 운영하던 블로그입니다. 아마 작년 11월 마지막주였을겁니다. 1월달까지는 유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더니 그 다음달부터는 유입자의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목적은 고객 확보에 있었기 때문에 글의 소재는 금방 줄어들게 되고 꾸준히 올라오지않는 글로 인해 제가 운영하던 블로그는 별볼일 없는 블로그로 전락해버리고 말았죠. 이렇게되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운영자의 입장에선 재미가 없어질 수 밖에 없고 포스팅에 소홀해질 수 밖에 없는 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방문자의 입장에서도 '볼 것 없는 블로그'로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뭔가 블로그의 시작은 정보성 블로그로 거창하게 시작한 것 같은데 읽다보니 결국엔 홍보글인데다가 볼만한 글도 없으니까요.

 

이는 배너설치, 또는 체험단과 같은 수익형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을 위한 블로그를 운영하지 마시고 '방문자'를 위한 블로그를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콘텐츠로 운영했을 때

 

지금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와 병행하며 운영하고 있는 N사의 블로그입니다. 비록 지금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비중을 더 쏟아내느라 소홀히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기존 수익형으로 운영하던 블로그보다는 유입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잠깐 소개해드렸던 '친절한 효자손'님이 글을 통해 언급한 말입니다. [내가 궁금한건 다른 사람들도 궁금해한다!]라는 언급을 하셨습니다. 이는 저도 매우 공감하는 바입니다. 최근에도 경험을 해보기도 했지만, 내 개인을 위한 블로그보다는 방문자를 위한 블로그를 운영했을 때의 반응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위의 통계는 제가 운영하고 있는 N블로그를 '재방문'해주시는 분들입니다. 전체 방문자 수에서 계산된 수치다보니 '재방문율'은 많이 낮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저의 블로그를 다시 찾아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데요. 콘텐츠가 '게임 스킨 리뷰'이기도 하고 특성상 한 번 보고 말아버리는 주제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재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비교적 적은게 조금은 아쉽네요.

 

 

위 링크는 제가 운영하고 있는 N사 블로그입니다. 본인 자랑을 하기 위해 공유해드리는 링크가 아닙니다. 콘텐츠의 개수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수익형', 또는 '홍보성'의 성격을 버리고 운영했을 때의 파급력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비록 N사의 로직이 구글보다는 탄탄하지 못하기에 조금만 쓰면 바로바로 올라간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N사도 노출시키기 결코 쉽지는 않은 점을 고려하면 저의 N사 블로그도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방문자들이 유입되서 광고를 클릭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도 좋겠지만, 그 전에 여러분들이 블로그를 통해 생산해내는 콘텐츠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인지를 점검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는 봉사활동이다!

위 소제목은 IT 전문 블로거이신 어떤분께서 본인이 집필한 책에서 인용한 말입니다. 그 분의 말을 잠깐 빌려보자면 블로그는 개인의 이득보다 최소 1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마음으로 운영하시는게 좋습니다.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이 찾지 않는 블로그보다 지금 당장 방문자는 적더라도 저의 도움되는 글로 인해 많은 분들이 댓글이던 구독이던 고마움을 표시해주었을 때 이보다 더 뿌듯하고 즐거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 글을 준비하면서 과연 내가 이 글을 쓸만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꽤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지금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는 누군가에게 자랑할만한 그런 상태는 아니니까요. 그래서 이번 글은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마음보다는 내 자신을 한 번 더 일깨우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도움이 되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작은 티끌만큼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1.30 내용 수정

해당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약 5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위에 '링크 공유'로 소개해드린 블로그는 폐쇄를 하게 되었네요. 즉, 위에 소개해드렸던 유입과 관련된 내용들은 이제 과거형이라는 이야기이지요. 제가 현재 네이버에서 운영 중인 블로그는 여기입니다. 이 블로그도 오랫동안 묵혀두었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한터라 많이 부족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가져주시고 여러분들께 최대한 사실에 가까운 정보를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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