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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의 소소한 블로그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는 더 이상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워드프레스로 이사 중에 있습니다! 많이 놀러와주세요! https://brocoly.co.kr

 

 

가끔씩 포스팅을 하다보면 움짤 이미지를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경우 저는 일전에 소개해드렸던 '곰캠(GOMCAM)'이라는 프로그램을 애용하는 편인데요. 잘만 사용하다가 한 가지 애로사항을 발견하게 되어 이렇게 글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곰캠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읽어보셔야 할 내용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기 바로 직전에 게시한 '티스토리 글쓰기'편을 작성하던 도중에 알게된 사실인데요. 내용인즉슨 바로 "움짤 이미지의 프레임 값이 너무 적으면 정상적인 작동이 되질 않는다!"입니다. 특히 이미지의 용량 제한이 있는 블로그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서론은 이만하고 바로 아래의 내용들을 확인해보시죠!

 

 

프레임 수가 너무 적으면 정상 작동이 되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글은 바로 이 글인데요.(클릭해서 확인해보세요!) 움짤 이미지의 재생 시간 때문에 프레임 값을 최대한으로 낮춰 놓고 캡처한 이미지들인데, 글의 본문 화면에서는 움짤 이미지가 제대로 재생되지 않는 현상을 볼 수 있었으며, 해당 움짤을 클릭 후 확대해서 봐야 재생이 제대로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글을 발행하고나서야 알게된 사실입니다. '곰캠'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움짤을 만들면서 설정하는 프레임의 설정 값이 낮으면, 실제 발행한 포스트 화면에서는 움짤의 재생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아래의 내용에 테스트를 해본 결과물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포스팅 시, 움짤의 프레임 값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느 두 장의 사진이 '이미지의 크기''움짤이 재생되는 시간'이 같다 하더라도 움짤의 프레임 값에 따라 해당 이미지가 차지하는 용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프레임은 약칭으로 FPS라고도 하는데요. 동영상이든 움짤이든 화면이 바뀌는 속도를 '초' 단위로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그런데! 이 내용이 포스팅을 하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포스팅을 하면서 불러올 수 있는 이미지의 용량 제한 때문입니다.

 

임의대로 10MB가 넘는 움짤을 만들어서 불러오기를 해봤습니다. 움짤의 용량은 15.3MB이며, 역시 [파일당 10MB까지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라는 팝업 메시지가 뜹니다. 바로 이런 부분 때문에 곰캠으로 움짤을 만들 때에 프레임 값을 낮출 수 밖에 없던 것입니다.

 

 

곰캠의 프레임 값 '7'과 '10'의 차이점 비교!

곰캠에서는 동영상이나 움짤을 촬영하기 전, 프레임(FPS) 값을 바꿔 해당 파일에 대한 용량을 조절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글에서 소개해드렸던 '움짤 용량 줄이기' 사이트를 이용한다 하더라도 무조건 10MB 이하로 줄여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저는 프레임 값을 바꿔가며 최대한 용량을 줄여주는 스타일입니다. 프레임 값을 낮춰주었을 때와 살짝 높였을 때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는지 직접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곰캠 움짤 이미지 프레임 값 '7'로 설정한 경우

클릭 후, 확대해서 보시면 정상 작동됩니다!

움짤 촬영 전, 재생 속도는 1배속으로 두고 FPS(프레임) 값을 '7'로 맞추었습니다. 이렇게 설정한 경우 용량이 줄어든다는 장점은 있지만 재생 화면의 화질이 좋지 않다거나 버벅거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포스팅 시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프레임 값을 최대한 낮추는 경우가 빈번한데요.

 

이럴 경우 포스팅을 하고 있는 화면에선 정상적으로 재생이 되지만, 미리보기 화면이나 글을 발행하고 난 후의 화면에서는 정상적인 재생이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껏 힘들게 만든 움짤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귀찮은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ㅠㅠ

 

곰캠 움짤 이미지 프레임 값 '10'으로 설정한 경우

프레임 값 '10'으로 설정한 움짤

프레임 값을 '10'으로 설정해서 움짤을 만든 경우 글 발행이 완료된 화면에서는 굳이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재생이 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 '미리보기'로도 확인을 해보니 프레임 값이 '7'인 움짤은 재생이 되질 않지만, '10'으로 제작한 움짤은 정상적으로 재생이 됩니다.

 

그리고 프레임 값이 낮은 움짤보다 재생되는 패턴이 훨씬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기도 합니다. 화질도 훨씬 더 좋구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 느껴지시죠~? 즉, 저처럼 곰캠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움짤을 만드실 때, 파일의 용량이 10MB를 넘어가지 않는 선에서 프레임 값을 무조건 9~10 이상으로 맞춰 놓고 만드셔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해되셨죠~?

 

 

글을 마치며

프레임 값을 극도로 낮춰 놓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실제 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실행 했을 때는 정상적으로 재생이 되니까요! 그런데 글을 발행한 후에 정상적인 재생이 되게끔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위의 내용들을 지켜주셔야 한답니다. 저도 정말 우연히 발견하게된 사실인데 저처럼 헤메고 있으실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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