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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구글 애드센스 수익 구조의 변화(CPC→CPM)

브로콜ㄹl 2024. 6. 22.

2023년 11월 2일. 구글의 글로벌 광고 담당 부사장인 '댄 테일러(Dan Taylor)'에 의하면 웹사이트, 또는 블로거와 같은 광고 게시자의 구글 애드센스 수익 창출 방식에 업데이트가 있다는 공지를 했습니다. 업데이트된 방식으로는 벌써 2024년 초부터 적용이 됐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아무리 글을 쓰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애드센스 수익이 현저하게 줄어 들어서 의하하긴 했습니다.

 

수익 창출의 변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수익 분배의 구조와 광고의 수익 형태입니다. 이런 변화가 애드센스 게시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부디 게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애드센스 광고 수익 창출의 두 가지 변화

일단, 이해하기 쉽게 중점만 말씀드리면 애드센스의 기존 CPC 방식으로 나던 수익이 이제는 CPM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며, 광고주와 구글, 그리고 게시자(나)가 나눠 갖는 수익의 비율이 변동됐다는 이야기입니다.

 

구글의 글로벌 담당 부사장이 언급한 내용을 읽어보면, 기존에 게시자들이 가져가는 수익이 68%에서 80%에서 더 늘어났다는 이야기로 오해를 할 수가 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따로 언급되는 '제 3자 플랫폼'에서 얼만큼의 수수료를 가져가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떨어지는 비용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1_수익 분배의 구조 변화

기존 광고주
(광고비 지불)
>> 구글 애즈
(고정 수수료)
85$
>>
구글 애드센스
(고정 수수료)

>>
나에게
떨어지는 금액
100$ 15%(15$) 20%(17$) 68$

 

위의 표를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구글은 광고주에게 광고비가 들어오면 그중에서 약 32%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나머지 68%를 게시자들에게 수수료로 제공해왔습니다. 이 32%에 해당하는 비용을 구글 애즈와 구글 애드센스가 수수료 명목으로 나눠 가졌다는 뜻입니다. 알려진 바로는 예를들어, 광고주가 100달러 광고를 의뢰하면 구글 애즈가 15%(고정 수수료)를 떼고, 남은 금액에서 20%(고정)를 다시 떼어간 후에 나머지 금액을 게시자(나)가 가져가는 구조였다고 합니다.

 

현재 광고주
(광고비 지불)
>> 제 3자
플랫폼
??$
>>
구글 애드센스
(고정 수수료)

>>
나에게
떨어지는 금액
100$ ??% 20%(17$) ??$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저 '제 3자 플랫폼'이라는 곳에서 얼만큼의 수수료를 가져가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댄 테일러가 언급한 내용 중에는 "구글의 구매측 플랫폼이든, 제 3자 플랫폼이든 관계 없이 광고주 플랫폼에서 수수료를 받은 후 수익의 80%를 받게 됩니다."라고 언급을 했으니, 위 표에서 제 3자 플랫폼이 가져가는 수수료에 따라 기존 68%보다 더 많아질 수도, 또는 더 적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2_광고의 수익 형태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기존 CPC에서 CPM 방식으로 애드센스 광고의 수익 형태가 아예 변경됩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CPC는 Cost Per Click의 약자로 소비자가 클릭을 할 때마다 광고비가 지급되는 방식이고, CPM은 Cost Per Mille의 약자로 광고주의 광고가 1,000회 노출 되었을 때 광고비가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트래픽 유입이 많은 블로거들에게 굉장히 유리한 조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저의 경우 해당 티스토리를 운영하지 않고 방치를 하게된지가 1년 가까이 됐었는데, 트래픽 유입도 삼등분이 나면서 지금은 하루에 1달러의 수익도 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글의 이런 변화는 수익만을 위해 무분별한 포스팅을 써내려 가기 보다는 양질의 콘텐츠로 소비자들을 자신의 사이트에 오래 오래 묶어둘 수 있게끔 콘텐츠 생산을 하라는 뜻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광고의 수익 형태가 CPC가 아니라 CPM으로만 이루어진다면, 소비자들이 내 사이트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다양한 글들을 읽어 나가는 게 수익에 훨씬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참고하셔야 할 것은 해당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그러면 블로그에 광고 개수를 엄청 늘리면 되는 거 아냐!?"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는 역시인가 봅니다. 구글에서 이 변경 사항은 블로거들이 웹사이트에 표시할 수 있는 광고의 유형이나 수량에는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방해성 광고를 허락하지 않으며 게시자(나)들은 구글의 이런 정책들을 모두 준수해야 한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꼼수 쓸려고 하시는 분들은 이 내용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마치며

꾸준하게 글을 쓴다는 것이 쉬우면서도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다짐은 하지만 외부 요인에 의해 계속 미뤄오기도 했으니까요. 이번 구글의 정책 변경이 내 자신에게 조금이나마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욱이 콘텐츠 종류 자체가 지금은 중구난방이다 보니 꾸준하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서는 건강 쪽을 집중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짧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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