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컴퓨터를 켜서 이것 저것 만지작 거리다가 뜬금없이 제가 사용하고 있는 페브리즈 에어를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분들은 리뷰를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궁금했었거든요. 그러다가 덩달아 발견하게된 W.DRESSROOM 퍼퓸! 몇년전, 아는 지인에게 생일 선물로 받았던 제품인데 향이 너무 좋았던걸로 기억해서 같이 세트로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바로 요녀석들이에요. '페브리즈 에어'는 방 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직접 구매했구요. 썸네일 이미지 오른쪽의 W.DRESSROOM 퍼퓸은 섬유 향수로 생일 선물로 받았던 제품이에요. 두 가지 제품 모두 좋지 않은 냄새를 정화 시켜준다는 공통점이 있는것 같아 묶어서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바로 요녀석이에요!;) 8천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녀석입니다. 향은 총 3가지가 있었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맑은 하늘 바람"향과 일전에 사용했었던 "다우니"향, 이렇게 두 가지 정도만 정확히 기억하고 나머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3가지 종류의 향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 향이 제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페브리즈 에어 제품의 특징이 한 곳에 너무 집중 분사를 하게되면 향이 너무 진해 머리가 아파온다는 단점이 있는데, 그나마 지금 소개해드리는 향이 제일 덜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이 향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사실! 어디까지나 '덜' 하다는거지 막 뿌려도 괜찮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사용하실 때에는 항상 분사량을 적당히 조절하시면서 사용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제품의 뒷면에는 간단한 사용법과 그 외의 사용시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사용 전 꼭 읽어보시구요. 분사를 하실 때에는 페브리즈 에어 제품을 위로 향하게 하여 공간 전체에 퍼지도록 뿌려주셔야 합니다.
페브리즈 에어 제품의 노즐 부분입니다. 분무 형식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분무기와는 다른 '연사'가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칙-! 칙-! 단발성으로 사용하셔도 되고 분사 버튼을 계속 누르는 상태에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사용법 어렵지 않죠~?
아침에 출근하기 전, 한 번 슥-! 뿌려주고 나가면 퇴근하고 나서도 은은한 향이 남아 있어서 기분까지 절로 좋아지는 효과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ㅎㅎ 적절한 사용으로 쾌적한 환경 만드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W.DRESSROOM 퍼퓸이에요! 사실 사진에서 보시는 제품은 사용하다가 몇년째 방치되고 있는 제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물의 향은 아직 변질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대로 약 2년전 생일 선물로 받은 제품이구요.
선물 받을 당시에는 150ml와 75ml 용량의 제품이 같이 들어 있었어요. 용도는 섬유 향수로 쓰이는 제품이고요. 사진에서 보시는 제품은 '레몬&라임'향입니다.
그런데 거짓말 단 1도 안보태고 이 제품 향 진짜 좋습니다. 연인들끼리 선물을 주고 받을 때나 가까운 지인에게, 또는 본인이 사용하기에도 정말 좋은 제품이에요. 아직 사용 중인 이 제품은 레몬향, 그리고 좀 더 작은 용기에 1+1 형식으로 붙어왔던 녀석은 '피치'향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레몬'과 '피치' 둘 다 향이 너무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W.DRESSROOM 퍼퓸을 리뷰하신 다른 블로거 분들의 글을 보니 제가 소개해드린 향 말고도 여러 종류의 향이 있는듯 해요. 가까운 올리브영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하니 시향해보신 후에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거의 다 사용하고 이 정도밖에 남질 않았네요.ㅠㅠ 요즘은 현장 일을 해서 사용할 일이 거의 없지만 가끔씩 중요한 자리에 나갈 때 뿌려주고 나가곤 합니다. 여담으로는 가끔 향에 민감한 사람들은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 묻곤 한답니다.ㅎㅎ
W.DRESSROOM 퍼퓸 같은 섬유 향수가 필요하신 분들은 꼭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잔향도 꽤나 오랜 시간동안 유지됐던걸로 기억하고, 다이소에서 저렴한 맛에 1~2천원짜리를 구매하는 것보다 백배, 천배는 낫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은근히 오래 사용하거든요! 완전 강추!!;)
사실 이 글을 쓰기 전, 제가 사용하고 있는 페브리즈 에어 제품의 평이 어떤지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네이버는 저를 실망시켰습니다. 뷰탭에 "내돈내산 후기"라며 1위로 노출된 글이 있길래 읽어봤더니.. 결국엔 후기인 척, 다른 제품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하는 광고 글이었습니다. 별것도 아닌데 왠지 짜증이 치밀어 오르더라구요.(-_-) 광고면 광고라고 소개를 하는게 그렇게 힘든가 봅니다. 아무튼! 제품 구매하시는데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짧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도 멋지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