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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의 소소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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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전에 PC를 새로 맞추게 되면서 따로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본체만 업체를 통해 맞추고 나머지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등의 부대 물품들은 모두 쿠팡을 통해 구매를 했었죠. 사실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하기 위해 맞췄던 PC라 스피커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배그도 재미없어지게 되고.. 배그 대신 롤이라는 게임을 주로 즐기게 되면서 점점 헤드셋의 사용이 불편해지더라구요. 비록 아는 지인과 플레이를 할 때에는 정작 헤드셋을 사용하게 되지만, 아무래도 혼자 플레이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스피커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스피커의 풀네임은 '녹스 바스타X RGB 사운드바'. 어제 밤 12시 되기 10분 전, 쿠팡에서 약 3만원 정도되는 가격에 구매하여 오늘(11일) 오후 5시 30분쯤에 배송을 받았습니다. 쿠팡의 상세페이지에는 가상7.1 채널과 RGB LED 효과를 내장한 사운드바로 위 사진에도 'GAMING GEAR'라고 적혀있는 것처럼 인게임 환경에서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적혀 있더군요.

 

물건을 받자마자 개봉 후 간단한 테스트를 한 다음에 바로 포스팅을 시작하게 된거라 게임 환경에서는 아직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는데요. 많은 분들의 후기와 다른 블로거 분들의 리뷰를 살펴보니 [가상 7.1채널]이라는 사운드 환경은 해당 사운드바에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했을때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리뷰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시죠!:)

 

목차

     

 

녹스 바스타X 사운드 바 배송 직후

 

후기를 보면 다른 분들은 이런 포장 조차 없이 제품의 본 박스만 배송이 됐다는 경우도 많은데 저는 이렇게 쿠팡 비닐 포장까지 되어 배송이 되었습니다. 평소 포장 상태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의외로 이렇게 포장되어 배송이 되니 기분은 좋습니다.

 

 

녹스 사운드바 제품 언박싱

 

박스를 뜯기 전의 정면 모습입니다. 정면에는 사운드바 스피커가 작동되고 있을 때의 모습을 예시 사진으로 표현해놓았고, 우측 상단에는 제품명, 그리고 우측 하단에는 픽토그램(아이콘)을 통해 해당 스피커의 주요 기능들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가상 7.1 채널 기능마이크 및 헤드셋 단자, 메탈 그릴 재질, 볼륨 조절 장치등. 해당 사운드바 제품의 주요 기능들에 대해 표현을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박스 뒷면에는 제품의 간단한 상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제품의 스펙과 KC 전자파 인증 정보, 회사의 AS센터 전화번호등이 적혀 있습니다.

 

 

바스타X 사운드바 제품을 바로 뜯어 봤어요. 대부분 스피커의 본체 입력 단자들은 3.5mm 단자로 되어 있는데 이 제품은 USB 포트를 통해 전원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케이블 선 때문에 책상이 복잡하고 더러워 보이는게 싫으신 분들께 아주 적합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제품 본체는 비닐에 포장되어 있고 양 옆으로는 플라스틱 보호대로 혹시 모를 충격에 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플라스틱 보호대가 '홈런볼 과자 용기'와 같은 재질과 같은 강도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위 우측 사진처럼 저 같은 경우는 보호대가 파손된 상태에서 배송이 됐는데요. 다행히 본 제품에는 이상이 없지만 아무리 3만원대의 저렴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 다음은 제품의 전체 사진과 함께 동봉되어 있는 "녹스 바스타X RGB 사운드바"의 품질 보증서입니다. 화이트 색상도 디자인이 나쁘지는 않지만 검정색이었으면 더 베스트였을것 같습니다. 비록 책상이 옥의 티가 되긴 하지만, 검정색이었다면 성공적인 깔맞춤이 됐을 것 같네요.ㅎㅎ ※ 현재 쿠팡에는 화이트 색상의 제품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품질 보증서에는 '제품 규격, 주요기능, 주의사항, 교환 및 환불 안내, 고객센터, 유/무상 AS 서비스 기준'등의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잘 보관하고 계시는게 좋겠죠?

 

 

녹스 바스타X 사운드바의 간편한 컨트롤러

 

제품의 전면부 우측에는 LED 조절 장치사운드바↔헤드셋 전환 버튼, 볼륨 컨트롤러, 그리고 마이크 및 헤드셋 입력 단자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잠깐 사운드바의 주요 기능들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HANGE LED(LED 밝기 조절)

  • 단순 클릭 시, 스피커 전면의 LED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 총 4단계

 

CHANGE LED(LED 모드 변경)

  • 버튼을 3초 동안 누를 경우 지시등이 깜빡입니다.
  • 단순 클릭 시, 모드 변경이 가능합니다. ※ 총 7단계
  • LED 확정하고자 할 경우, 원하는 모드에서 3초 동안 누릅니다.
  • 지시등 깜빡임이 사라지고 LED 모드가 확정됩니다.

 

CHANGE OUTPUT

  • PC 본체에 USB 헤드셋이 연결되어 있을 경우, OUTPUT 버튼을 누르게 되면사운드바에서 USB 헤드셋으로 음향 출력이 전환됩니다.

 

헤드셋 입력 단자

  • 3.5mm 이어폰, 또는 헤드폰 연결 시, 직관적으로 출력이 전환됩니다.

 

마이크 입력 단자

  • 3.5mm 마이크 단자 연결 시, 직관적으로 입력이 전환됩니다.

 

그 다음은 뒷모습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제품의 뒷면은 너무 심플합니다. 보통 PC용 스피커의 경우 전원 케이블과 입출력 단자(3.5mm 단자)가 각각 따로 구성되어 있는데, 녹스 바스타X 사운드바 제품은 USB 전원 케이블 하나로 모든게 통합되어 있습니다. 공간 활용이나 책상이 너저분해 보이는걸 극도로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LED가 나오는 전면부와 본체를 지탱하는 다리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전면부의 중간에는 'NOX GAMING GEAR'라고 적혀 있는 것 뿐만아니라, 그 재질이 메탈 그릴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비교적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본체와 다리 사이에는 비교적 튼튼한 검정색 스폰지가 본체를 더욱 견고하게 지탱해주고 있고,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다리의 밑면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전원 연결 후, 불을 끄고 사진을 촬영해봤습니다. 사진 화질이 좋지 않은점은 양해해주시고,, 가격 대비 꽤나 고퀄리티인것 같죠?ㅎㅎ

 

 

녹스 바스타X RGB 사운드바 테스트 영상

 

일단 LED쪽 색상이 변해가는 영상부터 공유합니다. 촬영하고 보니 방 안이 너무 밝아서 색상이 변하고 있는게 잘 보이질 않네요.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LED의 색상이 바뀝니다. 색상이 제대로 변하는지 자세한 확인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 유튜브에서 가수 박효신의 '야생화'를 재생하여 실험해봤습니다.

 

 

테스트는 PC 볼륨 최대, 사운드바 볼륨 최대로 해놓고 진행을 해봤습니다. 외부 입력 단자를 아무것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위에서 말씀드린 가상 7.1 채널의 효과를 느낄 수는 없고, 우측 하단부의 단자에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해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처음에는 본체에 남는 2.0 포트에 연결했다가 설명서에 3.0 포트에 연결해 사용하길 권장한다길래 바꿔서 사용을 해봤는데요.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USB 전원을 2.0 포트에 연결하는 것과 3.0 포트에 연결했을 때, 음량의 출력이나 퀄리티(?)에 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스피커 특성 상, 최대 볼륨일 때 음이 깨지는 소리가 나기 일쑤인데요. 해당 제품은 최대 볼륨인데도 불구하고 음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높이 평가할 부분이긴 합니다만, 한 가지 하자 있던 것이 이어폰을 연결했을 때 화이트 노이즈(백색 소음)가 꽤나 심했었네요.ㅠㅠ

 

※ 사운드바에 이어폰을 연결하지 않았을 때에도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저렴한 제품들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심한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마치며

실패하지 않는 쇼핑이 되기 위해 쿠팡의 리뷰이며 블로그의 리뷰들까지 정말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름 만족스러운 쇼핑이 됐던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 주구장창 늘어 놓았던 후기 내용들을 딱 한 마디로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 가격에 제 기능을 하는 제품!"

 

최근에 해당 제품의 리뷰 글들을 보면서 조금 안타까웠던 부분은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면서 많은 퀄리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높은 퀄리티를 원하면 웃돈을 더 얹어서 구매하면 될 것을 본인들이 1~3만원 짜리 제품을 구매해놓고 '이게 문제다~', '저게 문제다~'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꼴불견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모쪼록 저의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의 쇼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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