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로콜리입니다. 이번에는 음악에 관심이 있으시고 홈레코딩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내용으로 글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홈레코딩 장비를 아직 구매하지 못하신 분들께서는 여기를 클릭하셔서 관련 정보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해당 글에서 소개한 모든 제품은 '입문용'으로 소개된 제품들이며 구매처 링크도 같이 공유해드렸으니 꽤나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글에서는 두 가지 방법으로 안내해드릴까 합니다. 하나는 저와 같이 악기를 하시는 분들이 녹음을 하실 때 비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 또 다른 하나는 비용을 조금 더 들이더라도 음질 좋은 녹음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방법등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또한, 각 장비 연결 시 설치해야하는 '드라이버'와 관련된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고 글 제목 그대로 "어떤 순서대로" 연결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멀티이펙터'를 통해 연결하는 방법
일렉기타, 혹은 베이스기타 녹음을 원하시는 분들은 저와 같이 '멀티이펙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반 꾹꾹이 이펙터와는 다르게 멀티이펙터는 이 기기 자체가 오디오 인터페이스라 생각하셔도 됩니다. 요즘 멀티이펙터에서는 5.5 케이블 연결 뿐만아니라, 마이크의 캐논 케이블까지도 연결이 가능하도록 제작되다보니 오인페 대용으로 사용하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멀티이펙터에 마이크까지 연결하여 테스트를 해보진 못했지만 실제 DAW 프로그램에 연동시켜 사용해본 결과 나쁘지 않은 퀄리티의 음원을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기타 녹음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었거든요! 그럼에도 저는 오인페를 사용하여 레코딩 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자, 그러면 연결 방식에 대해 살펴보죠. 순전히 멀티이펙터만을 사용했을 때는 위와 같이 연결해야 합니다. [컴퓨터-멀티이펙터-악기(-마이크)] 순서대로 연결 후, 여러분들이 구매하신 멀티이펙터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셔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통해 연결하는 방법
그 다음은 일명 '오인페'를 활용하여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식으로 연결하여 사용하는게 녹음되는 음원도 제일 깔끔하게 뽑히는 것 같습니다. 멀티이펙터를 사용했을 때는 왠지 모르게 음원의 퀄리티가 썩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거든요.
스튜디오와 같이 악기 하나 하나를 '직접' 녹음을 하고자 할 때는 훨씬 더 많은 채널 포트가 달려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가격이 더 많이 나가겠죠? 그러나 제가 사용하는 입문용 제품은 [1악기+1마이크]만 연결할 수 있으며 10만원 중반대 가격의 제품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약간의 비용을 더 투자하신다면 좀 더 많은 채널의 오인페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위 장비에 대한 정보 및 구매처는 서두에 공유해드린 글을 읽어보신 후에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오인페'를 사용하실 때에는 위와 같이 [컴퓨터-오인페-(-이펙터 -악기 - 마이크)] 순서대로 연결하셔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렵지 않죠?ㅎㅎ
※ 마스터 건반까지 연결하고 싶다면?
마스터 건반은 보통 [본체+USB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인페와 마찬가지로 USB 케이블로 전원 연결을 하는 방식인데요. 건반은 오인페에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와 다이렉트로 연결을 해주셔야 합니다. 즉, PC 본체의 USB 포트에 오인페와 건반을 둘 다 연결하는 것이죠.
녹음을 하기 위해선 DAW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홈레코딩을 위한 장비 마련이 모두 끝났다면 그 다음은 레코딩 작업을 할 DAW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애플의 Logic과 스테인버그의 큐베이스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ogic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Apple의 맥을 구매해야 하구요. 뿐만아니라 DAW 프로그램에서 사용 할 가상악기(VSTi)까지 구매를 해야하죠. 역시 예체능은 이래저래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미디 프로그램 만큼은 완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케이크워크(cakewalk)'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원래 약 50만원대의 금액으로 판매되던 프로그램인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완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Logic이나 큐베이스만큼은 아니지만 실제 판매할 수 있는 퀄맅티의 음원을 뽑아낼 수 있을 정도의 가상악기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랍니다. 케이크워크에 대한 정보는 다음 시간에 자세히 알아보는 것으로 하고요. 지금 글에서는 레코딩 장비들을 어떤식으로 연결하는지 정도만 파악하시는 걸로 마무리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짧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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