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XP 시절부터 정말 많이 사용해왔던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제는 관짝 속으로 고이 모셔야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네이버 웨일'이라는 브라우저가 대세이기 때문이죠! 아직까지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익스플로러 사용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어쩌면 제가 네이버 웨일을 사용하게하려는 네이버의 호구잡이에 당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작년 말까지만해도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사용을 고수해왔던 저 조차도 사용의 불편함을 느꼈을 정도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은 브라우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익스플로러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했던 점과 지금 소개해드리고자하는 네이버 웨일의 장점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로 갈아탔던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검색 엔진의 사용이나 어느 특정 웹페이지에 접속을 할 때의 너무 느린 로딩 속도 때문이었습니다. 업무 시 하루종일 인터넷을 사용해야하는 입장에선 정말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었죠.
나름 괜찮은 스펙의 PC를 사용한다면 그렇게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오래되거나 스펙이 좋지 않은 PC를 사용한다면 그 답답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현 시점 기준으로 익스플로러의 불편한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결국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문제점은 보안성 문제 뿐만아니라 '느리다'였습니다. 확실히 2010년도 중후반대까지는 인터넷!하면 익스플로러가 떠오를 정도로 엄청나게 보급이 됐었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사용자가 '크롬'과 기타 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이제 관짝에 묻혀야할 때가 된듯 합니다.
저도 지금은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윈도우10이 보급되면서 'Microsoft Edge'라는 익스플로러도 기본 옵션마냥 보급이 되고 있지만, 저는 이마저도 불편함을 느껴서 '크롬'과 '네이버 웨일'만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사실 새롭게 보급된 브라우저는 아닙니다. 저의 기억으로는 작년 말쯤에 새로 보급되어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브라우저가 된 것 같습니다.
네이버 웨일이 처음 보급되던 시기에는 팝업 메시지 형식으로 해당 웹브라우저에 대한 소개 문구와 함께 네이버 웨일을 설치할 수 있도록 유도했지만, 지금은 위와 같이 보안에 취약하다라는 문구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웨일을 소개하는 화면입니다.(캡처 이미지가 좀 길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네이버 웨일은 위에 소개되어 있는 것처럼 익스플로러 보다는 훨씬 더 빠른 로딩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저처럼 블로그를 하시거나 인터넷 사용업무가 잦으신 분들께 도움이되는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웨일을 실행하면 메인화면에 뜨는 페이지입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브라우저 답게 기본으로 노출되는 검색 엔진은 네이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크롬은 구글로 설정되어 있는 것처럼요.
"이게 네이버라고..?". 맞습니다. 저게 네이버입니다. 이 화면을 처음 보시는 분들께는 뭔가 신박하면서도 생소하실 겁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네이버 웨일을 실행하자마자 나타나는 화면에 바로 본인이 원하는 검색을 하게되면 바로 검색화면으로 넘어간답니다.
소제목을 블로거들에게 최적이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빨간 박스쪽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각각 어떤 기능들을 하는지 바로 아래에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위에 나열해드린 것처럼 하나의 브라우저 안에서 다양한 작업들을 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직 네이버 웨일을 사용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도 있습니다.ㅎㅎ 자, 그러면 정확히 어떤 기능이 있는지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가끔씩 인터넷 서칭을 하다보면 두고두고 보고싶은 마음에 즐겨찾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위와같이 주소창 우측의 '별' 그림을 눌러 즐겨찾기를 하게 되는데요.
네이버 웨일같은 경우는 저 '별' 버튼만 누르면 주소창 밑에 바로 추가가 되기 때문에 익스플로러나 크롬보다 훨씬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동일하게 즐겨찾기 이름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양한 방식의 캡처를 할 수 있는 작은 창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저장되는 이미지의 확장자 설정까지 할 수 있는데요. 위 캡처 이미지처럼 무언가 강조가 필요할 때는 기타 캡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게 좋지만, 그냥 간단한 캡처가 필요할 때는 위의 기능을 사용하시면 엄청 편리합니다.
원하는 부분을 지정하거나 전체화면을 캡처하게 되면 이렇게 미리보기와 함께 작은 창이 나타납니다. 말 그대로 '미리보기'인데요. 여기에서 한 가지 신박한게 있습니다.
위 ①번처럼 보통은 캡처한 이미지를 저장해서 포스팅을 할 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②번처럼 저 상태에서 [Ctrl+C/V]로 복사 및 붙여넣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시면 아래를 봐주세요!
이해 되셨나요?? 이미지를 저장하기 바로 직전의 창에서 [Ctrl+C/V](복사 및 붙여넣기)를 하는겁니다. 위 움짤에서는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실험을 해봤는데, 네이버 블로그 뿐만아니라 티스토리 블로그, 파워포인트, 포토샵등.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카메라(캡처) 아이콘 우측에 있는 버튼을 누르시게 되면 바로 위와 같은 화면이 노출됩니다. 스마트폰의 멀티화면 기능과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하나의 브라우저 창에서 동시에 2개의 작업을 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빨간 박스 안에 다른 사이트의 주소를 입력하거나 한글로 사이트의 이름을 입력하면! 보시는 바와 같이 왼쪽은 유튜브, 우측에는 여러분들이 입력한 사이트의 화면이 노출이 된답니다.
"웨일 스페이스"는 우측 주소창에 주소 뿐만아니라 '검색어'로 검색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웨일 자체가 네이버 브라우저이다 보니 네이버의 검색 엔진으로 서칭이 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아서 잘 사용을 하지는 않는데 익숙해지다보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사이드 패널은 웹브라우저 작업에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예를들어, 블로그 포스팅을 하던 도중 궁금한 내용이 있을 때 바로 검색을 한다던지, 계산기를 사용한다던지, 외국어 번역을 한다던지, 중요한 내용을 메모를 해둔다던지등. 정말 다양한 작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캡처 화면에는 일일이 텍스트 문구를 넣는게 힘들어서 아래의 내용에서 언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위의 숫자들은 개인적으로 유용할 것 같은 기능을 엄선해봤습니다.
이 기능들은 꼭 블로그 포스팅 작업을 할 때 뿐만아니라, 어느 상황이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브로콜리가 선정한 유용한 기능들을 보시면서 여러분들도 꼭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한창 바쁘게 일을 할 때에는 정말 쓸모가 있는 기능들입니다.
① 그린닷: 모바일에서의 네이버 메인화면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검색 뿐만아니라 블로그, 카페, 메일, 지식인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② 알림: 말 그대로 네이버 계정의 알림 기능입니다. 로그인을 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③ 도구모음: 시계, 타이머, 계산기, 달력, 단위변환, 환율, 증권, 맞춤법 검사기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④ 파파고: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들 아시죠? 외국어 번역기입니다.
⑤ 메모: 말 그대로 메모 기능입니다.
⑥ 웹툰: 모바일에서의 네이버 웹툰과 똑같은 화면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전달해드리려고 하니 포스팅 작업을 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요즘 크롬을 쓰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은데 네이버 웨일도 꼭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웨일을 사용하게 하려는 네이버의 상술이 있다 하더라도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끝!
